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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황기의 효능

해 야! 2007. 3. 17. 14:35
 

보통 기운이 없다고 생각될 때 한의학에서는 물론 민간에서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한약재인 황기는

'단너삼'이라고도 불리는 다년생 식물인 황기의 뿌리를 건조한 것으로

포마노네틴, 콜린, 베타인 등이 들어있어 강장, 익기, 지한, 소종의 효능이 있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신체허약, 만성신장염, 퇴행성 관절질환 등을 치료하는데 쓰이고 있으며,

앞으로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한 약초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중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황기는 지나치게 많은 땀이 흐르는 것을 막는데 가장 대표적인 처방으로 쓰인다.

땀구멍을 조절하고 기를 돋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황기를 그대로 달여 마시거나 닭과 함께 고아 먹기도 한다.

닭 한마리에 황기 3 백g을 넣으면 적절하다.

차로 마실 때는 물에 오래 달인 다음에 체로 걸러 황기는 버리고

달인물에 꿀을 섞어 차게 보관했다가 마신다.

닭과 함께 달인 것도 마찬가지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조금씩 마실 수 있다.


황기는

인삼에 버금갈 정도로 약효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이 적어 일반 약제에도 널리 쓰인다.

기를 돋워주기 때문에 얼굴이 핼쑥하고 기운이 허약해 틈만 나면

앉을 자리 누울 자리를 찾는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릴 때 유용하다. 그러나

고기와 술을 좋아하며 배가 나온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잘못하면 숨이 더 가빠지고 얼굴이 붓거나 머리가 아파질 수도 있다.


현재 한의학에서 황기는

그 약성이 감온하며, 주로 비경, 폐경에 들어가 약효를 나타낸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말은 일부 소화기 기능과 호흡기 기능이 허약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황기는 외과의 성약이라고 한다.

즉, 종기가 있거나 부스럼이 곪아 있는 등의 외과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이다.

대부분의 외과질환에 다른 약재와 배합해서 사용할 수 있겠지만,

주로 몸이 허약해서 이러한 병증이 생겼거나, 혹은 잘 낫지 않을 때 사용한다.

 

황기를 달인 물을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면 이뇨효과가 있으며

나트륨의 배출량이 증가된다고 한다. 최근의 임상 보도를 보면

관상동맥질환이나 혈관염, 위십이장궤양, 만성간염, 장염, 만성신염, 전립선비대,

전신성 홍반성낭창 등의 질환에 황기를 응용해 좋은 효과를 보았다는 발표가 있다.

출처 : 나의 아름다운 술래터
글쓴이 : YES!1그래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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