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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위기의 캄보디아 따보사원

해 야! 2007. 3. 21. 18:36

 

 캄보디아 따보사원으로 가기위해 차에 몸을 실고 차는 한참을

 

가다보니 황토 흙 길에 먼지를 이르키며 달리고 있었다.

 

30분을 달여 도착한 따보사원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늘 어디서

 

많이 본듯한 눈 익은 모습이 나에 시선을 멈추게 한다.

 

그러나 거의 금방이라도 우루루 무너질 듯한 모습에 왠지 마음

 

한 구석이 아파온다.

 

오랜 세월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따보사원 사계의 문화유산

 

으로도 순색이 없는 옛 선인들의 숨결을 느끼며 잘 보존하지 못

 

하는 캄보디아 관청에 이나 국민들이 조금은 이상한 생각이든다.

 

 

 

 

 

 

 

 

 

 

 수림이 우거진 흙 길을 한참 걸어들어가다 보니 따보사원의 전경이

 

눈 앞에 들어 오는데 왠지 웅장해 보이지만 폐허가되어 금방이라도

 

요귀가 나올듯한 관경이었다.

 

혼자라면 멀건 대 낯에도  들어갈 수 없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왜 이 처럼 폐 사원이 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자꾸 마음 속에서

 

용솟음치고 있었다.

 

사람의 힘으로 이 처럼 정교하고 웅장한 집을 지었다는것이 옛

 

사람들에게 찬탄을 보내야 하겠지만 자금에 현실을 보며 아무리

 

아름다운 유산을 물여 주어도 후손들이 어떻게 보존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문화유산도 좀더 가꾸고 보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나무 뿌리가 사원을 덥어 사원 전체가 망가지고 돌 틈 사리로 파고든

 

나무 뿌리들이 어쩌면 저렇게 되었을 까. 참으로 속상한 일이다.

 

하기사 이 사원을 찾은것도 1860년 경이라니 전쟁을 치루고 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유산이라도 손 볼 길이 없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멀써 오랜 세월이 흘어 같 건만 이 처럼 방치되어 이는 것은

 

정말 안따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원내로 들어가니 더욱 흉물스러운 전경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빨리 이 사원들이 다시 복원되기를 마음 속으로 빌어 본다.

 

 

 

 

 

 

 

 

 

 

 

 문화유산이 도처에 있는 우리 나라도 철저한 문화관리를 하고 있지

 

만 왠지 남의 나라 일 갔지가 않았다.

 

사원을 덥어버린 저 나무 뿌리들을 빨리 제거하고 사원을 복원하지

 

안으면 그남아 관광 자원이 소멸되는 것은 자명한 이치인데 당장의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한 모습이 왠지 속이 상하는 기분이다.

 

 

 

 

 

 

 

 

캄보디아 따보사원의 조속한 복원을 기대해 보며 다음에 올 때는

 

옛 모습의 따보사원으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따보 사원을 나오

 

며 몇 번이고 뒤를 돌아 보며 흉물스럽게 엉커있는 나무 뿌리들을

 

원망해 본다.

 

좋은 모습을 보고 가야 하는데 이 처럼 폐허가된 모습을 뒤로하고 떠

 

나려니 왠지 시집가서 못 사는 딸을 보고 돌아가는 어머니의 마음 같

 

은 기분이다.

 

 

출처 : 해외
글쓴이 : sungensa3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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