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문화

베트남을 보며 .......(사진 펌)

해 야! 2007. 3. 2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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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가한 시간에 짬을 내어 다가간 베트남 ,,,,,

시골 마을은 우리 나라의 시골보다도 아주 깔끔하여  무척 놀라웠다

도시 마을은 30평(?)도 안되는 건물이 위로 3-4층을 이루며 성냥갑처럼 되어, 그와 비슷한 건물들이 길가에 죽  늘어서 있었다 .

얘기인즉  공산주의가 되면서  땅을 군인들에게 똑 같이 나눠주어  그렇다고 하였다

좁은 공간에 위로 올라 가는 계단은 어떻게 놓여 있을 까 하며 퍽 궁금해 했었다  .....

하노이 공항의 의자는 열대지방에 맞게 쇠로 되어서 시원하였다

 

호치민(사이공) 시내를 벗어난 메콩강에는 엄청난 큰배들로  밤을  가득 채워져  또 한 번 놀랐다

사회주의에 맞게 관광업을 나라에서 일괄적으로 맡아 진행해서 그런지  

유람선마다  3-4층을 이루며 각층마다 인종이 다른 사람들로써 밤의 메콩강을  유유히 떠 다녔다. 많은 여행객들은  베트남의  음식과 고유한 쇼로 메콩강 밤의 여흥을 즐기면서 흥겨움의 절정인 것 같아 보였다.

음식도  우리 입맛에 맞게 잘 나오고  ,,,,그 중에서도 쌀국수가  색다르게 퍽 맛있었다 .

 

열대 과일도 여러 가지이며  맛이 좋았다 . 두리안이란 과일은  조롱박모양으로 겉보기보단 구수하고  미끄럽고, 달큰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먹어 보지 못한  독특한 맛이었다....

여행은 즐거운 것이다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 사람 본연의 본능일까 생각하며 .......

 

한사람이 간신히 들어 가기에  맞게 뚫린  땅굴 속을 내려 가다보니  좀 넓은 방도 있고 좁은 방도 있었다 ,그방들은 회의실 , 식당등이란다

생각보다는 아주 깊진 않했어도 이리 저리 뚫린 모양은  베트콩의 요새임이 틀림 없었다

미군이 뿌린 고엽제 때문인지 몰라도   정글로 보이진 안했고 그냥 산 속의 숲이었다      

땅굴 속에서 관광객을 위하여 쩌 주는 베트남 고구마가 맛이 있었다

숲 속에는 미군과 교전하던   베트콩군의 활약상이 전시되어 전쟁의  비극이

그대로 묻어 있었다 .........

 

5월이었음에도  베트남은 태국보다도   더 뜨끈뜨끈했다.

사람들은 그 더위에도 반팔옷만 입고 거리를 활보 할 거 생각했는 데, 상식외로

긴 팔옷도  즐겨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  햇빛에 그을리는 것이 싫은 가 보다 ......

여자들은  태국 여인보다 베트남 여인이 훨씬 예뻐 보였다 .

 

우리 교민 중에는  잘 살아 보려고 머나먼 베트남까지 와서  한국 식당을 조그맣게 하고 있었다.

용기있는 사람이 어디 이 사람 뿐일까 ?

자동차 보단 오토바이가 많은 도시에서 버스업을 일궈 가는   코리안도있고....

베트남을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데  일조를 하는 사람들이다.

개척정신이란 쉽지 않으리라 ,,,  고난과 속임수를 이겨내야만   진정 내 것을 얻으리라고.......